7개월이 넘어가니 자면서 움직임도 커지고 이리저리 부딛히는 곳이 많아 큰맘먹고 구매했어요.

목화솜이라 그런지 쿠션감도 좋고 아기가 서있다 뒤로 넘어져도 아무 문제 없이 푹신하네요.

크기 때문에도 고민 했는데 큰 사이즈가 좋은거 같애요.

아기랑 같이 누우면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둘이 같이 누울수는 있어요. 초등학교 가서도 충분히 쓸수 있는 크기에요.

현재 9개월인데 저 가드는 아주 손쉽게 넘어다니구요 ㅎㅎ 잘때 머리 보호용도로 쓰셔야지 아기가 못나오게 하는 용도는 아니네요.

아기가 일어서기 전까지는 크게 아쉬운 점이 없었는데 일어서기 시작하니 쿠션을 발로 밟고 침대위로 올라오려고 해요.

그래서 밟힌 쪽 쿠션은 반대쪽보다 숨이 죽었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높이감이 달라졌어요.

저희집 침대 프레임보다 쿠션이 낮아서 가끔 거기에 머리를 쿵 할때가 있어요. 조금더 쿠션들이 높았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전반적으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색상도 촉감도 마음에 들어요.

나중에 아기 겨울 이불이랑 어른 침구랑 세트로 맞추고 싶어요. 이쁜제품이 너무 많아서요^^